유시민 "노회찬 유익하고 재밌어" 비보 소식에 "왜 정치 안 하는지 알겠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유시민 작가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 6개월간 고정 출연해온 유시민 작가는 `썰전`을 떠나면서도 자신의 후임으로 노 의원이 결정된 것에 대해 안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썰전` 유시민 마지막 방송에서 김구라는 “격동의 시대를 썰전과 함께하셨네요”라고 이야기했으며 박형준은 “유시민 작가 없는 썰전은 상상이 안 된다. 본인은 정치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 떠난다고 하지만, 저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이야기했으며 “제 자리에 오실 분(노회찬)은 저보다 더 유익하고 재밌을 거다. 잊혀지는 영광을 저에게 허락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시민이 왜 정치를 하지 않는지 알겠다" "안타까운 죽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