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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열기 '후끈'


55:1 경쟁률 뚫고 500명 참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주최한 '제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2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고 23일 발표했다.

치믈리에 자격시험은 치킨 미각 능력자를 뽑는 시험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명의 치킨 마니아들이 모였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치믈리에 자격시험'에서는 119명의 치믈리에가 탄생한 바 있다. 올해는 민간 자격증으로도 등록됐다.

본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필기 시험은 듣기평가 5문제와 치킨에 대한 이론 문제 25개로 총 30문항. 듣기 평가는 치킨을 튀기는 소리만으로 몇 조각의 치킨을 튀겼는지를 알아맞히는 등 기발한 문제가 출제됐다

실기시험은 블라인드 맛 테스트였다. 미리 준비 된 10조각의 치킨을 맛보고 브랜드과 메뉴 명을 맞히는 문제였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2일이며, 개별 연락으로 알린다. 합격자에게는 배달의민족에서 인증하고 발급하는 '치믈리에 자격증'이 수여된다.

이번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 전국의 2만7천 명이 시험을 신청했다. 현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 수가 500명이었으니 55:1의 경쟁률이었던 것. 특히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 수는 57만 8천명에 달했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마케팅 이사는 "단 2회 만에 치믈리에 자격시험은 치킨 마니아라면 한번 쯤 경험해봐야 하는 시험이자 성대한 축제가 됐다"며 "꼭 시험 때문이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치킨 문화를 함께 즐기는 수험생들을 보며 우리 생활에서 치킨이 차지하는 위상이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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