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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유호정 "이재룡, 각서 써도 똑같은 실수 반복…약 올라"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유호정이 남편 이재룡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22일 밤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유호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유호정은 "이재룡 씨가 너무 착하다"는 토니안 어머니의 말에 "너무 착해서 탈이다. 사람 좋은 게 저한테는 힘들다"고 말했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신동엽은 "부부싸움 한 뒤에 이재룡 씨가 각서를 쓴다고 들었다"고 묻자, 유호정은 "진짜 많이 쓴다. 그냥 내가 불러주는대로 쓴다"고 밝혔다.

유호정은 "반성문을 쓰라고 하면 '내가 뭘 잘못했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각서로 쓴다"며 "남편이 술을 좋아한다. 일주일에 술을 몇 번 이상 마시지 않겠고, 몇 시까지는 들어 오겠으며 술 마시고 절대 깨우지 않겠다고 쓰고, 지장까지 찍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유호정은 "그래도 똑같은 실수를 계속 한다"며 "하지 말라는 거만 골라서 하니까 약이 오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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