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오연수 "손지창과 연애까지 26년째…이번 생은 망했다"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 22살 때부터 연예를 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절친 오연수, 이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제가 CF 모델 출신인데, 손지창 때문에 한 것"이라며 "TV를 보고 '저 사람과 무조건 광고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혜영은 "드라마 '예감' 주인공도 같이 했었는데, 그때도 이미 오연수와 사귀고 있었더라"며 "난 둘이 결혼할 거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다. 손지창이 여자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연수는 "저는 스물 두 살 때부터 손지창 씨와 사귀었다"며 "어릴 때부터 왜 사귀었는지 이해는 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연수는 "남편을 연애까지 26년째 바라보고 있다. 지금이 결혼 20주년이다"라며 "이번 생은 망했다"고 말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