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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만석닭강정 주방 사진 공개 '충격적' 후드 실화? "전면 교체"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속초 만석닭강정이 위생기준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식약처는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고의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했던 제조업체 등 428곳을 재점검했으며 이 중 23곳이 다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점검 대상 업체에 포함됐던 만석닭강정은 조리장의 바닥과 선반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었으며 또 주방 후드에 기름때와 먼지가 껴 있는 불청결한 상태로 조리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약처가 공개한 사진 속 '만석닭강정' 주방은 충격적인 위생상태를 보여줬다.

[출처=식약처 제공]

한편, 만석닭강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규정 위반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오늘 18일 만석닭강정은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만석닭강정의 잘못되었던 부분이고 이에 대해 정말 고객님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5월에 실시된 식약처 점검에 저희 만석닭강정 중앙시장점에서 시설부분인 조리장 후드에 기름때, 먼지가 쌓여 있어 지적을 받았고 식약처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들의 우려를 방지하고자 기존에 사용하였던 후드와 닥트를 전면 교체 실시중이며 또한 직원 위생교육도 강화해 모든 직원들이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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