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베잔트, ‘비욘드 블록’ 참석… 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 소개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서비스형 블록체인) 형태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인 베잔트 파운데이션(대표 스티브테이)은 17~18일 양일 간 열리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비욘드 블록 서밋 2018’에서 베잔트의 비전과 기술적인 차별점에 대해 소개한다.

'비욘드 블록 서밋 2018'은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가 한 데 모이는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 키스폰서로 참여한 베잔트는 대형 부스 형태의 전시 공간에서 베잔트 블록체인 플랫폼이 만들어갈 생태계를 소개했다. 베잔트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에서 구현될 다양한 댑(Dapp)과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였다.

베잔트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깜짝 놀랐다. 베잔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실제로 진행 중인 경영진, 실무진과 만나서 직접 프로젝트에 대해서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쏟아져 나오는 질문들에 답변하다 보니 글로벌 투자자, 개발자, 인플루언서 분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내일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조만간 또 이런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베잔트는 이머징마켓의 인터넷 서비스업체(파트너사)를 타깃으로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서비스형 블록체인) 형태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서비스를 구축하고 싶은 파트너사들이 베잔트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각자의 니즈에 맞게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베잔트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사들에게 베잔트 토큰(약칭 BZNT)을 이용해 빠르고 안전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결제 솔루션은 이머징 마켓에서 파트너사들이 겪고 있는 제한된 디지털 결제 수단, 기존 로컬 결제 수단의 디지털화가 어려운 점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베잔트는 현재 메인넷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잔트 파운데이션의 사업을 총괄하는 김대식 CCO(빗썸 창업자, 전 대표이사)는 “베잔트는 프로젝트를 투명하게 진행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 ‘2분기 개발 진척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향후 매 분기별로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 역시 베잔트가 글로벌 투자자, 개발자, 인플루언서 분들께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소통하기 위해 만든 시간이다”고 밝혔다.

한편 베잔트 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김대식 빗썸 전 대표가 CCO로 합류하고 직접 투자를 했다. 김대식 CCO를 비롯해 카카오 페이, 카카오 커머스 등을 개발한 전문 개발진과 NHN 엔터테인먼트, 이베이 등에서 경력을 쌓은 주요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잔트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기축 통화 역할을 할 베잔트 토큰을 글로벌 탑10 거래소인 비박스(bibox.com)에 상장시킨 바 있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베잔트, ‘비욘드 블록’ 참석… 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 소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