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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어린이집` 차량사고 "엄마 혼절하기 직전까지 울어" 기가 막혀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4살 여아가 차 안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4살 김모 양은 아침 9시 40분께 다른 어린이 8명과 함께 차를 타고 어린이집에 도착했으나 내리지 못해 차 안에서 사망했다.

`동두천 어린이집` 인솔교사와 운전자는 김양이 내리지 않은 사실을 모른 채 차 문을 잠근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어린이집 교사가 부모에게 “아이가 왜 등원하지 않았느냐”며 연락을 했고, “정상 등원했다”는 부모의 연락을 받았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이에 뒤늦게 A양이 없어진 걸 안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차 안에서 A양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숨진 어린이의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어린이집 교사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해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인근 주민은 "엄마가 혼절하기 직전까지 우는 것을 봤어요. 내가 어떻게 표현해요. 자식 키우는 입장은 다 똑같아요. 기가 막히죠"라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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