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밀양 실종` 범인 PC방에서 체포? "경찰 수색에 압박 느껴 돌려보내"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밀양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이 실종 18시간 만에 발견된 가운데 학생을 납치한 용의자가 경찰에게 체포됐다.

10일 오후 1시 55분께 창녕경찰서는 창녕 한 PC방에서 ㄱ(9) 양을 납치한 용의자 ㄴ(28) 씨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또한, ㄴ 씨는 경북 구미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ㄴ 씨를 밀양경찰서로 호송하고 있다.

이어 밀양경찰서는 오후 3시 경찰서에서 이번 사건 관련 수사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한편, ㄱ 양의 아버지는 9일 오후 5시 40분 딸이 귀가하지 않았다며 집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통학버스 CCTV를 통해 ㄱ 양의 모습을 확인했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불과 300m 떨어진 집으로 오지 않았으며 경찰은 비상소집 후 수색을 시작했다.

또한, 10일 오전 8시께 실종사건을 강력사건으로 공식 전환하고 1개 중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수색 인원을 보강했으며 ㄱ 양은 10일 오전 9시 45분께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ㄱ 양은 한 포터 차량에서 내려 경찰을 향해 걸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포터 차량 운전자는 ㄱ 양을 납치했다가 경찰 수색에 압박을 느껴 돌려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밀양 실종` 범인 PC방에서 체포? "경찰 수색에 압박 느껴 돌려보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