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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문자 인식 기술, 국제 경진대회서 최고점
"이미지에서 7개의 문자 종류를 검출하는 기술에서 가장 높은 점수"
2018년 07월 10일 오후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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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의 공동 ​문자 인식 기술(​OCR) 연구 팀이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국제패턴인식협회인 IAPR이 시작한 국제 경진 대회인 'ICDAR Robust Reading Competition'을 통해 올해만 세 가지 과제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디지털 이미지와 비디오 상에서 텍스트를 감지·인식하는 기술인 Robust Reading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경진 대회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크게 이미지에서 ▲문자의 위치를 찾는 검출 기술 ▲문자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인식 기술로 나뉜다. 특히 네이버의 문자 검출 기술이 알리바바, 텐센트, 센스타임 등 글로벌 업계와의 경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2017년에 공개된 다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문자 영역 검출에 대한 과제 'Multi-Lingual scene Text(MLT) – Localization'에서 네이버가 73.6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기술은 영어를 포함한 라틴 계열의 문자뿐만 아니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뱅골어 , 특수 기호 등 총 7개의 문자 영역을 검출하는 기술로, 단일 언어를 검출하는 것 보다 훨씬 고도화된 기술력이 요구된다.

또 2017년 다국어 데이터 기반의 문자 종류 구분에 대한 과제​ 'Multi-Lingual scene Text (MLT) - Script Identification'에서도 네이버 클로바 팀에서 인턴으로 재직하고 있는 정성효 학생(고려대 주재걸 교수 연구실 소속)이 주도로 연구한 방식이 89.01%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향후 네이버는 연구하고 있는 OCR 기술을 파파고 등 실제 서비스에도 적용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사용자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클로바 VISION팀의 이활석 연구자는 "OCR 분야의 공신력 있는 세계 경진 대회에서 네이버가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업체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OCR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네이버의 컴퓨터 비전 기술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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