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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증선위 5차까지 간다…공시누락도 쟁점
18일 증선위서 분식회계 안건 추가 논의
2018년 07월 05일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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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 중인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는 18일 정례회의에서 이 회사 분식회계 안건을 추가로 논의한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증선위는 전례없는 5차 회의를 맞게 됐다.

5일 금융위는 전일 오후 증선위 제13차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심의를 5시간 반가량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치안을 두고 금감원과 삼성바이오가 동시에 출석해 입장을 밝히는 대심제로 진행된 이날 증선위에서는 금감원이 새로 마련한 수정조치안에 대해서도 병행 심리를 했다.



바이오젠 콜옵션과 주주약정에 대한 공시 누락도 이날 증선위의 쟁점이 됐다. 콜옵션이 지배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건으로 누락 자체가 중요정보 공시 위반이라는 지적에 맞서 국제회계기준(IFRS)상 반드시 공시할 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도 결론은 나지 못했다. 지난달 7일 정례회의와 12일 임시회의, 21일 정례회의에 이어 네 번째 회의였다.

금융위는 가급적 이달 까지는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지만 금감원의 보완 건 마련과 증선위의 의견 청취가 지연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최종 결론은 더 미뤄질 수 있다.

다만 증선위는 당초 예상됐던 임시회의는 열지 않고 오는 18일 정례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종 결론이 이달이 아닌 다음 달로 넘어갈 가능성이 점쳐지는 배경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정안에 대해 다시 한 번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과의 대심제가 필요해 최소 한 차례 이상의 증선위 회의가 더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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