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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업체 오페라, 美상장 추진


1억1천500만달러 조달…매출 대부분 검색사업서 올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노르웨이 소재 웹브라우저 업체 오페라가 머지않아 미국증시에 상장할 전망이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오페라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신청했으며 총 1억1천5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오페라는 지난해 1억2천890만달러 매출을 올렸고 순익은 610만달러를 기록했다. 오페라의 매출은 대부분 검색엔진 업체와 제휴로 발생한 수입이었다.

2017년 이 회사의 매출 대부분은 구글(43.2%)과 얀덱스(12.9%)의 제휴에서 올렸다. 그 외에는 광고와 라이선스 사업 매출이다.

오페라는 브라우저 회사인 오페라와 광고회사인 오텔로로 분사됐다. 이중에서 브라우저 업체를 지난 2016년 중국업체 콘소시엄이 오페라 브랜드와 함께 인수했다. 이 회사가 이번에 미국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오페라의 스마트폰 월간 이용자수는 1억200만명, PC 사용자수는 5천700만명이다. 현재 오페라는 PC용 웹브라우저와 모바일용 브라우저를 공급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제품은 오페라, 오페라 미니, 오페라 터치이며 iOS용은 오페라 미니만 공급된다. 최근 오페라는 브라우저 외에 오페라 뉴스앱을 선보였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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