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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라이벌 리프트, 자전거 대여로 사업확장


자전거 대여 서비스업체 인수…도심 이동수단으로 중요성 대두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가 지난주 6억달러 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이 자금을 바탕으로 자전거 대여 서비스 업체를 인수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리프트는 북미 최대 전기 자전거 대여 서비스 업체인 모티베이트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뉴욕에서 시티바이크, 워싱턴DC에서 캐피털 바이크쉐어, 샌프란시스코에서 포드고바이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억5천만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리프트의 자전거 업체 인수는 지난해 경쟁사 모티베이트의 최대 라이벌인 점프를 2억달러에 매입한 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우버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프트도 투자유치로 마련한 자금을 기업 인수에 투입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계는 중국 제조사와 손잡고 자전거의 성능을 최적화해 비용대비 효용성을 높이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모티베이트는 지난 2014년 시티바이크를 인수한후 미국 9개 도시에서 수천대의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주며 사업을 본격화 했다.

최근 서비스 지역이 크게 늘어 이용건수가 한달에 180만건을 넘고 있다.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도 최근 전동 스쿠터 대여 서비스 업체 라임에 자금을 투자하며 이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전거나 스쿠터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도심 이동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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