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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진로 예상, '쁘라삐룬' 동쪽 이동…서쪽지방 위험지역 제외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2일 오후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서쪽지방이 위험지역에서 대부분 제외됐다.

기상청은 이날 "태풍 쁘라삐룬이 오전 10시 예상보다 조금 더 동쪽으로 진행돼 스시마섬 부근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쪽 지방은 위험기상지역에서 대부분 제외됐다. 이날 오후 전라남북도와 경남남북도 서쪽 내륙, 제주 서쪽에 내려졌던 태풍 예비특보도 해제됐다.

[출처=기상청]

다만 경남 일부 지역과, 인접한 전남해안은 특보가 유지된다. 제주도 동쪽 또한 이날 밤부터 3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부터 밤까지는 경상도 해안 지역과 인접한 일부 전라남도 해안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경상도 해안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과 3일 오전까지 남해안은 만조시 태풍의 영향으로 월파에 의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장마전선에 의한 호우는 이날 오후부터 3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도와 경북북부 지역에는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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