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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 열어 사업 확장 논의


그랩‧투로‧쏘카 등 지역‧국가별 1위 모빌리티 기업 참여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SK㈜는 21~22일 양일간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을 열어 그랩과 투로, 쏘카 등 지역‧국가별 1위 모빌리티 기업 경영진들을 초청해 기업 간 글로벌 시너지 창출 방안과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사의 글로벌 사업 영역에 대한 시장 환경과 성장 전략, 사업 확장을 위한 미래 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별도의 토의 시간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SK㈜ 관계자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구체적 활용 방안에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며 “참석자들 모두 SK㈜ 주도의 교류 기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할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얘기들이 오갔다”고 말했다.

카셰어링은 경제적 가치는 물론 교통‧환경 문제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업들의 서비스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한 대화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C에 따르면 차량공유 산업 시장규모는 연평균 15%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약 2천억 달러, 2040년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는 2015년 쏘카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투로가 실시한 총 1천억원 규모의 펀딩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그랩이 실시한 2조원 규모의 펀딩에도 참여해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초에는 쏘카와의 합작법인 ‘쏘카 말레이시아’ 출범식을 갖고 현지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글로벌 에너지에 이어 글로벌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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