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샤이니 키, 민호에 "돌 빨았냐 이 XX야!" 연습생 시절 갈등 고백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아는 형님’ 샤이니 키가 같은 그룹 멤버 민호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샤이니 키, 민호, 개그우먼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샤이니 키는 “민호의 열정이 부담스러울 때는 없었냐”는 MC의 질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

샤이니 키는 “음악방송보다 ‘아이돌 육상대회’에 충실할 때 이상하다. 달리기 1등 했을 때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보면 ‘쟤가 왜 저럴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호는 고개를 숙이며 “순순히 인정합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로 성향이 반대로 안 맞는다는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서로 잘 맞지 않았다고 돌직구 고백을 하기도 했다.

민호는 연습생 시절 키와의 다툼에 대해서 "청소를 다 같이 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있더라. 내가 회사에 먼저 들어와서 치워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줬다."며 "나는 치워야 한다고 알려준 건데 키 입장에서는 동갑인데 시키는 것 같다고 느낀 거다. 아무 말 안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사투리로 '돌 빨았나?'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키는 "똑같이 계약하고 들어왔는데 시키는 것 같았다. 그래서 한 동안 서먹서먹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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