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채정안 "함께 하는 현장, 소중했다" 종영 소감

극 중 로펌의 실력파 비서 홍다함 역 열연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채정안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슈츠'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알렸다.

KBS 2TV 드라마 '슈츠'에서 홍다함 역을 연기한 채정안은 유쾌한 매력으로 극을 누비며 안방의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의 종영을 맞아 채정안은 "'슈츠'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가장 먼저 전하며 "이 작품을 통해 함께하는 현장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수개월간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며 지내온 제작진과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되어 뜻 깊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채정안은 극 중 다양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강석(장동건 분)과는 로맨스 보다 더 특별했던 비서와 변호사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박형식과 진희경, 최귀화, 고성희와는 '강&함' 로펌의 조직 안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좋은 파트너 관계를 그려냈다.

극 중 홍다함은 자신이 막다른 골목에 설지라도 믿는 바를 끝까지 관철시켜 동료를 보호하고, 어려움을 해쳐나가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품은 인물이었다. 여기에 더해 매력적인 패션 스타일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채정안은 '슈츠' 종영 후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