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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애플TV 대항마로 스마트홈 공략 강화


파이어TV 큐브 공급 시작…알렉사 기능 통합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이 영화 스트리밍 미디어 기기인 파이어TV에 스마트 스피커 기능을 접목한 아마존TV 셋톱박스를 내놓고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똑똑한 음성입력 서비스인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TV 셋톱박스 '아마존 파이어TV 큐브'를 선보였다.

아마존 파이어TV 큐브는 기존 파이어TV에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를 결합한 형태이다. 사용자는 이 기기로 음성입력을 이용한 TV채널 변경이나 오디오 기기, 케이블 방송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파이어TV 큐브 사용자는 음성으로 TV를 끄고 켤 수 있으며 음량을 조절하고 원하는 채널을 재생할 수 있다.

아마존은 기존에 알렉사 호환용 방범 카메라와 연결해 TV 화면으로 촬영한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파이어TV 큐브는 저장용량이 16GB로 기존 파이어TV보다 2배 커졌으며 고해상도 화질인 HDR10을 구현한다. 반면 수면시간 설정기능은 올해말에 지원되며 멀티룸 뮤직이나 블루투스 동기화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는 파이어TV 큐브가 애플TV 4K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품은 애플TV 4K와 달리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며 가격도 119.99달러로 저렴하다.

프라임 회원은 이 제품을 8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제품을 미국에서만 6월 7일부터 예약판매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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