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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직장 내 양성평등 위해 노사정 공동 노력 필요”


스위스 제네바서 열리는 ILO 총회 기조연설서 촉구 예정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직장 내 양성평등을 위해 노사정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손 회장은 5일 오후 10시 30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국제노동기구(ILO) 제107차 총회 기조연설에서 직장 내 양성평등에 관한 해법으로 이 같은 생각을 전달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세계 각국의 남녀 간 임금격차에 대해 “합리적 차이와 불평등한 차별을 구별해 처방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OECD는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임금수준이 남성의 63.8% 수준에 불과하다며 남녀 간 임금격차에 대해 지적했다.

또 손 회장은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 및 장기경력자 비중이 낮은 이유로 경력단절을 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앞장서 워라밸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ILO 회원국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서도 전반적인 기조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경총 관계자는 “남녀 간 임금격차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가 비준한 ILO 핵심협약인 동일 가치 근로에 대한 남녀 간 동동 보수 협약을 실현하려면 평등한 기회 보장과 직무중심 임금체계 확산이 근본 해법”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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