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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5G 주파수 신청 접수 "철저히 준비 했다"


과기정통부에 신청서 제출 …KT이어 두번째로 접수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정부 주파수 할당 공고에 맞춰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최선을 다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는 4일 과천정부종합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주파수 할당신청서와 주파수 이용계획서가 담긴 접수안을 제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철제 사물함에 관련 서류를 담아 일찌감치 청사 내부에 들어왔다. 약속된 시간보다 30분정도 빨리 도착했다. 제출 시간인 오후 3시에 맞춰 대기실에서 일어난 강 상무는 트레이에 싣고 온 사물함과 함께 접수실로 향했다.

강학주 상무는 "각 사가 5G 전담조직을 만들어 준비중"이라며 "내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면 4차 산업혁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다만 향후 경매 양상 등에 대해서는 "사업자마다 가장 경쟁력 있는 5G 서비스를 하기위해 주파수를 어떻게 가져갈 지는 전략이 다를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또 향후 장비업체 선정과 관련해서는 "장비협력사는 주파수가 다 나와야 발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업체들과 접촉하면서 어떻게 할지 확인하는 단계"라며 "대역에 따라 준비 상황 등이 달라질 수 있어 현재는 열심히 논의하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김순용 KT 상무가 가장 먼저 5G 주파수 경매 신청서 접수를 완료했다. 오후 4시에는 SK텔레콤이 접수를 끝낼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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