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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역할' 컨퍼런스 연다
내달 4일부터 양일간 '2018년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
2018년 05월 27일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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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6월 4일과 5일 양일간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 첫 개최 이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주요 컨퍼런스 중의 하나로 자리했다.

올해는 '통화정책의 역할 : 현재와 미래' 주제로 금융위기 이후 활발하게 논의돼 온 중앙은행과 통화정책의 역할에 대해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도전과제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저금리 상황에서 명목금리의 인상이 물가와 경제성장에 미치는 효과 및 물가상승률, 명목금리, 통화량증가율 간 장기관계 ▲중앙은행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 문구(narrative)가 장기금리에 미치는 효과 및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또한 ▲정부의 조세정책 변화가 주요 거시경제변수에 미치는 영향 및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인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재정정책의 역할 ▲금융위기 이후 금융안정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중앙은행 간 스왑의 효과 ▲경제모형에 미시경제 차원의 다양성(heterogeneity)을 고려하는 경우 거시경제 충격의 파급효과 변화 등도 논의된다.

한은은 금번 컨퍼런스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서 중앙은행과 통화정책의 바람직한 역할과 효과적인 통화정책의 운영체계 등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적 시사점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개회사, Robert E. Hall 스탠포드대 교수 및 Masaaki Shirakawa 전 일본은행 총재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Thomas J. Sargent(뉴욕대), Martrin Uribe(콜럼비아대), Ellen McGrattan(미네소타대), Ricardo Reis(런던정경대) 등 저명 학자와 Christopher J. Waller(세인트루이스 연준), Giovanni Dell·Ariccia(IMF), Shigenori Shiratsuka(일본은행), Andrew Filardo(BIS) 등 중앙은행과 국제기구의 인사가 참여한다.

국내 인사로는 최도성 가천대 교수(전 금통위원), 문우식 서울대 교수(전 금통위원), 김진일 고려대 교수등이 참여하고한국은행에서는 신인석 금융통화위원, 정규일 부총재보, 김준한 조사국 부국장, 강환구 경제연구원 실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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