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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전북·수원, ACL 8강 빅매치


맞대결 운명 피하지 못해, K리그 2년 만에 4강 진출팀 배출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숙적'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23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챔피언스리그(ACL) 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절묘하게도 전북과 수원,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톈진 콴잔(중국)이 각각 겨루게 됐다. 전북과 수원이 만나면서 K리그는 2년 만에 4강 진출팀을 배출하게 됐다.

전북과 수원의 ACL 8강 1차전은 8월29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9월19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는 10월3일, 24일 가시마-톈진전 승자와 4강전을 벌이게 된다.

양팀은 지난 4월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전북이 2-0으로 이겼다. 당시 수원은 장호익, 바그닝요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으면서 치열하게 싸웠다.

한편,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에스테그랄(이란)과 알사드(카타르), 알두하일(카타르)과 페르세폴리스(이란)가 만나게 됐다. 알두하일에는 '중동 메시'로 불리는 남태희가 뛰고 있다. 남태희는 올 시즌 알두하일의 3관왕에 일조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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