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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기' 라미란, 김명민과 이별 "잘 살아"…1위 수성


김명민X김현주, 본격 로맨스 펼쳐진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월화극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드라마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김명민을 떠나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 1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0.9%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럼에도 '우리가 만난 기적'은 월화극 1위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는 1부 5.2%와 2부 5.8%, MBC '검법남녀'는 1부 4.7%와 2부 5.2% 시청률을 나타냈다.

'우리가 만난 기적' 15회에서는 조연화(라미란 분)가 송현철(김명민 분)을 선혜진(김현주 분)에게 보내고 이들의 엉켜버린 삼각 구도가 방향을 틀며 극적인 전개를 이어나갔다.

앞서 선혜진은 아픈 자신에게 달려온 송현철에게 "나 당신이 누구든, 뭘 했든 상관 안 해. 그냥 지금의 당신, 지금의 송현철이 나한텐 전부야"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선혜진의 손을 잡는 송현철과 그의 애틋함이 시작부터 감정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이후 송현철은 조연화가 있는 본래의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색한 기류는 계속됐고 입었던 옷을 단정히 개어 놓으며 습관마저 달라져버린 남편에 그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특히 그의 앞에 아토(카이 분)가 정체를 드러내 시선이 집중됐다. 자신을 수호천사라고 소개한 아토가 "미안해요. 이게 다 내 잘못이에요"라고 말해 그에게 두 남자의 운명을 뒤바꾼 실수를 털어놓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조연화가 송현철에게 당신이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라는 장면에 관심이 쏠렸다. 자신이 그리워하던 남편이 아닌 듯한 낯선 모습에 생각이 많았을 그는 "내가 사랑한 남자는 당신이 아니야. 나를 '연화'라고 불러주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쁜 줄 알고, 내가 화낼 땐 재롱 떨어주고 철없는 짓 하던 송현철이지 지금의 당신이 아니야. 송현철 씨 내가 당신 버릴게"라며 아프지만 결심을 내린 것.

이어 그는 선혜진에게 새로 산 남편의 옷을 건네며 생전에 비싼 옷 한 벌 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그와 사이좋은 부부였던 과거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은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 엔딩에서 선혜진이 송현철에게 "우리 이혼해요. 그리고 다시 시작해요"라고 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 16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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