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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통신 개발협력, 韓 전문가 5명 참가


e-헬스·사물인터넷 등 주요분야 국내기술 수출 및 협력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ITU에서 진행하는 통신 개발협력 연구에 한국의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ITU-개발협력부문(ITU-D) 연구반 회의에서 앞으로 4년간 활동할 연구과제 라포쳐(Rapporteur) 의장단에 우리나라 전문가 5명이 진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한국의 전문가 5명은 유돈식 ETRI 박사, 황종성 NIA 박사, 윤재석 KISA 팀장, 전선민 KISDI 전문연구원, 구자홍 KT 차장이다.

ITU-D 연구반은 ITU 회원국들 특히, 최빈국과 개도국 등이 통신부문의 개발을 통해 사회 경제적 발전의 혜택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포쳐 의장단은 연구반이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회기에 비해 연구과제 수가 4개 줄어든 14개임에도 140명 이상이 라포처 의장단 후보를 지원할 정도로 그 역할에 대해 회원국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에 선출된 의장단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자의료,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분야의 모범 정책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술의 개도국 보급과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한다.

관련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여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수출 증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ITU-D 연구반 부의장인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은 "우리나라가 작년에 열린 개발부문총회에서 연구반 의장단에 처음으로 진출한 데 이어 올해 라포쳐 의장단에도 대거 진출하였다"며 "ITU 회원국들이 ICT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성공사례와 정책공유에 기대하는 바가 크며 우리 대표단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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