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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대건설 전격 압수수색…'강남 재건축 수주 비리'


추가 자료 확보 차원…현금 살포 첩보 입수하고 내사

[아이뉴스24 김두탁 기자] 강남 재건축 수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25일 현대건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등 37명을 투입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고 현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와 진술 등을 토대로 재건축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을 상당 부분 확보했으며, 추가적인 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 분석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도 곧 착수할 예정이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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