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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리네' NC 베렛, 넥센 타선에 5실점 흔들


4회말 2사 상황 두번째 투수 최금강과 교체…경기 먼저 마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로건 베렛(28)이 넥센 히어로즈 타선에 혼이 났다.

그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 초반이던 1, 2회는 비교적 잘 넘어갔지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17일과 18일 NC 마운드를 상대로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넥센 타선은 베렛을 맞아서는 달랐다.

베렛은 3회말 첫 실점했다. 넥센은 1사 후 김재현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후속타자 이정후가 안타를 쳐 1, 3루 찬스를 찬스를 잡았다.

고종욱이 유격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김재현이 홈을 밟아 넥센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베렛은 김하성과 마이클 초이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4회말에는 2사 후 실점이 뼈아팠다. 그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로 몰렸다. 이어 고종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실점했다.

위기는 계속됐고 김하성은 흔들린 베렛을 놓치지 않았다. 3구째를 밀어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며 넥센은 5-0으로 달아났다.

NC 벤치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두 번째 투수 최금강을 마운드로 올렸다. 베렛은 3.2이닝 83구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두팀의 경기는 6회 현재 넥센이 5-0으로 NC에 앞서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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