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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 대만 골프웨어 매장 오픈…亞 공략 첫걸음


"5년 내 대만에서 20개 매장 오픈"…현지생산도 점차 추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최근 대만 최대 백화점 '퍼시픽 소고(Pacific Sogo)'의 타이베이 본점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까오슝에 위치한 한신백화점에도 2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의 대만 유통을 담당하는 킹본(King Bon)사는 피에르 발망 등 유명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현지 기업으로, 까스텔바작의 화려한 컬러와 독창적인 디자인이 현지 소비자의 수요에 맞을 것으로 판단해 대만 시장 진출을 먼저 제안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논의를 시작해 올해 대만 매장을 오픈했다.

까스텔바작은 지난 3월 대만 시장 입성 후 채 한 달이 되기 전에 각 백화점 골프웨어 부문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까스텔바작은 이를 바탕으로 현지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타이쭝 소고(KSSOGO) 입점 등 올 상반기 대만 주요 도시 내 총 3개의 매장을 열고 향후 5년 내에 대만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출 초기에는 완제품 수출을 진행하되, 점차 현지생산을 늘려 국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지 선호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유통경로를 백화점으로 한정, 프리미엄 이미지 쌓기에도 집중한다.

백배순 까스텔바작 대표는 "대만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이번 입점을 통해 까스텔바작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력을 재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만 시장을 교두보 삼아 홍콩,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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