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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中 암호화폐 거래소, 책임소재 명확히 심사"


"협회 규제안 통과하지 못하면 회원자격 박탈"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이 중국 등 해외거래소에 대해서는 책임소재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주축이 된 한국블록체인협회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율규제 심사안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4월부터 평가를 받을 거래소는 두나무(업비트),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 스트리미(고팍스), 에스코인, 오케이코인코리아, 코미드, 코빗, 코인원, 코인제스트, 코인플러그(CPDAX), 플루토스디에스(한빗코), DEXKO(한국디지털거래소), 한국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코리아 등 14개 회원사다.

이 중에서 오케이코인코리아, 후오비코리아 등 중국 거래소들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국내 거래소들과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해외 거래소의 국내 영업에 대해 시장에서 걱정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가 어떻게 되는 것이냐에 대한 것이므로 그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협회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일정 수준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율규제안을 발표했고, 이 규제안을 통과하는 거래소는 최소한의 조건은 갖췄다고 본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자율규제안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회원 자격을 박탈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이런 부분에서 차별화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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