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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스팸전화는 '불법게임·도박'


하루 중 스팸 많은 때는 오후 3시~4시…후후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스팸전화 중 불법게임 및 도박 관련 전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후후앤컴퍼니(대표 신진기)는 지난 1분기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374만918건의 스팸신고 분석해 발표했다. 신고 건수는 전년도 1분기 264만7천677건과 비교해 100만건 이상 상승한 수치다.

후후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120만4천45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분기 같은 항목(53만5천38건)에 비해 약 125% 상승한 것이며,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최다신고 스팸유형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대출권유(773천79건), 3위는 텔레마케팅(42만4천363건), 4위는 성인 및 유흥업소(31만 1천721건), 5위는 기타유형 스팸(25만5천644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스팸으로 신고된 전체 전화번호 중 휴대폰전화번호가 차지하는 비중이 30%가 넘지 않는 다른 스팸유형과 달리 '불법게임 및 도박'은 휴대폰전화번호 신고건수 점유비가 86%에 달했다. 이는 불법도박 사이트들의 '휴대전화를 활용한 불법도박 이미지 스팸' 대량 발송이 해당 스팸유형 신고건수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후후앤컴퍼니는 분석했다.

이 밖에도 하루 중 가장 많이 스팸신고가 일어나는 시간대는 '오후 3시~4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에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신고 건수는 100만4천29건에 달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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