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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4년간 IoT에 50억달러 투자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투자 3배 증액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급성장중인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대한 투자액을 3배 늘려 이를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전망이다.

긱와이어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앞으로 4년간 IoT에 5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MS는 그동안 IoT 프로그램에 15억달러를 투입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하려는 것이다.

MS는 사물인터넷 분야중 커넥티드 기기의 보안에 우선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커넥티드 기기에 대한 해커들의 공격이 증가해 이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애저 기반으로 구축한 MS의 IoT 전략센터는 인터넷 접속 기기의 보안툴을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MS는 이미 일부 커넥티드 기기용 보안 서비스를 애저 IoT 허브 관리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애저 IoT 허브 관리 서비스는 관리자가 말단 단말기와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MS는 여기에 추가로 50억달러를 투입해 기업들이 커넥티드 기기를 통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MS는 협력사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MS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코타나의 적용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코타나는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어시스턴트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이에 MS는 더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력해 생태계를 확대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아마존은 수년전부터 이와 비슷한 전략으로 파트너를 넓혀왔고 이를 통해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MS는 이 전략을 IoT에 활용해 아마존처럼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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