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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리퍼가 됐나…'오버워치: 응징의날' 11일 공개


블리자드가 전하는 특별 선물…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를 즐기는 게이머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지난 4일 본사 사무실에서 화상 콘퍼런스를 열고 오버워치의 기간 한정 이벤트 '응징의날'을 오는 11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버워치 개발 총괄을 맡은 제프 카플란 게임 디렉터와 아론 켈러 부 게임 디렉터가 참석해 응징의날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응징의 날은 블리자드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옴닉의 반란'에 이은 두 번째 기간 한정 이벤트다. 이용자는 해당 기간 동안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스킨 등을 얻을 수 있다.

오버워치 세계관 이해를 돕는 새로운 스토리도 함께 공개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무대로 오버워치 내부 비밀조직인 블랙워치와 탈론의 대결 구도가 그려지며 게임 내 인기 암살자 캐릭터 '리퍼'의 과거사도 엿볼 수 있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이용자는 응징의날에서 리퍼가 오버워치를 저버린 결정적 사건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여러 전장을 돌아다니던 옴닉의 반란과 달리 응징의날은 스토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직선적인 스토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이러한 응징의날 세계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만화를 지난 5일 공개하기도 했다. 응징의날 프리퀄에 해당하는 이 만화에는 게임 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었던 구체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신규 전장 '리알토'도 베일을 벗는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전장으로 화물을 상대로부터 보호하는 호위 전장이다. 블리자드는 조만간 이를 오버워치 공개테스트 서버에 추가할 예정이다.

아론 켈러 부 게임 디렉터는 "리알토 전장은 코너 구간이 많다. 개발팀에서는 '악마의 코너'라고 부르는 구간이 있을 정도"라며 "자신의 팀과 협동하지 않으면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개발한 팀 기반 슈팅 게임이다. PC와 PS4, 엑스박스원으로 즐길 수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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