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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켈레톤·봅슬레이 및 장애인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2011년부터 동계 스포츠 비인기 종목에 27.5억 후원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가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및 봅슬레이 선수단,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스켈레톤, 봅슬레이 및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금 4억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격려금은 포스코 3억원, 포스코대우 1억원 등 포스코 그룹이 함께 마련했다.

권 회장은 "훈련장도 없고 장비가 제대로 갖추지 못한 환경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고난 극복의 자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어준 선수단이 고마워 감사패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감사패는 포스코의 칼라강판 전문 계열사 포스코강판의 잉크젯 프린트 강판 'PosART(포스아트)'로 만들었다. 포스아트는 기존 프린트 강판 대비 3~4배의 고해상도를 가지고 풀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와 포스코대우는 장애인 아이스하키팀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을 각각 2016년과 2011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격려금을 포함해 총 27억5천만원을 후원했다.

조이뉴스24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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