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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컬링대표팀, 중국 완파 5승째


세계선수권 예선 6차전서 완승 거둬…경기 초반 기선제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은정 스킵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2018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5승째(1패)를 거뒀다.

여자컬링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예선 6차전 중국과 맞대결에서 12-3으로 이겼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1엔드 후공에서 대거 5점을 올렸다.

중국은 1엔드에서 한국 스톤 2개를 한꺼번에 내보내려다가 실수를 범했다. 중국이 보낸 스톤은 하우스를 그대로 통과해 빠져나갔다.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으로 드로에 성공했고 한국은 대량 득점했다.

기선제압한 한국은 2엔드 선공을 잡았지만 스틸(선공팀이 득점)에 성공해 추가점을 냈다. 8-0으로 앞서갔다.

중국은 3엔드 1점, 4엔드 2점을 각각 더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바로 달아났다. 김경애와 김은정의 샷을 앞세워 5엔드에 두점을 추가했다.

10-3으로 앞선 6엔드에서도 다시 스틸에 성공해 2점을 더 보탰다. 중국은 실수가 나오면서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한국의 승리를 인정했다.

한국은 같은날 앞서 열린 이탈리아와 경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 한국은 22일 미국에 이어 개최국 캐나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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