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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폭발' 현대모비스, KGC 꺾고 승부 원점


[현대모비스 98-77 KGC] 이대성 3점슛 4개로 맹활약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대성의 맹활약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정관장 KBL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8-77로 안양 KGC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대성이 대폭발했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넣었고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넣었다. 레이션 테리도 25점 9리바운드를 올렸고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8점 7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KGC는 전성현과 한희원이 점수를 내면서 점수를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외곽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었고 KGC는 오세근과 큐제이 피터슨의 2대2 게임으로 점수를 냈다. 결국 27-25로 현대모비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도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외곽포 중심의 공격을 펼쳤고 KGC는 오세근과 사이먼의 인사이드 공격이 주를 이뤘다. 간간히 피터슨이 외곽포를 노리면서 점수를 냈다. 사이먼과 오세근의 포스트도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3점포도 무서웠다. 박경상과 양동근이 연이어 3점포를 터뜨리면서 46-45 근소히 리드를 가져갔다.

점수가 벌어진 것은 3쿼터였다. 이날 2쿼터까지 점수를 많이 내지 못했던 블레이클리가 살아나면서 인사이드와 외곽의 공격에 윤활유를 뿌렸다. 이대성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넘어왔고 블레이클리와 테리는 점퍼와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는 71-59로 크게 앞섰다.

4쿼터도 현대모비스가 우세했다. 사이먼을 중심으로한 공격에 점수를 내줬지만 블레이클리와 양동근이 점수를 내면서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여기에 테리는 스틸 이후 속공을 덩크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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