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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 1골 1도움 경남, 전남 꺾고 3연승…1위 질주


[전남 1-3 경남]네게바, 김효기도 골맛 '무서운 돌풍'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K리그1에 승격한 경남FC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남은 17일 광양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말컹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경남은 강원FC(9점)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경남 8골, 강원 6골) 1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1승2패(3점)로 5위를 이어갔다.

전반 22분 경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네게바가 중앙선 부근에서 수비의 패스를 가로채 현란한 개인기로 미드필드 왼쪽에서 아크 중앙으로 침투하며 말컹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를 갈랐다.

추가시간에는 김효기의 골이 터졌다. 김신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볼을 김효기가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전남 수비진이 뒤에서 따라 왔지만, 너무 늦었다.

전남은 후반 12분 고태원이 만회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중 잡은 볼을 오른발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2분 뒤 경남의 말컹을 막지 못했다. 최영준이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얻은 페널티킥을 말컹이 키커로 나서 골을 터뜨렸다. 말컹은 리그 4호골로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리그2(2부리그) 3라운드에서는 부천FC 1995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에 2-1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역시 승점 9점으로 1위다. 후반 16분 포프, 17분 공민현이 골을 넣었다.

성남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에 4-1로 이겼다. 에델이 2골 1도움을 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FC안양과 4호선 더비에서 2-1로 승리했다.

부천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안산(6점)이 2위로 올라섰고 성남(5점)이 4위가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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