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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은행…챔프 1차전 기선제압


[우리은행 63-57 KB스타즈]어천와 15점 17R '더블더블'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잡고 통합 6연패를 향해 한 발 전진했다.

우리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카드 2017-2018 WKBL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63-57로 승리했다. 5전3선승제의 챔프전에서 먼저 승리를 거둔 우리은행은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돼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반면 KB스타즈는 4경기에서 3승을 거둬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팀의 간판인 박혜진과 임영희가 고비 때마다 득점의 물꼬를 틀면서 우리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1쿼터에서 어천와의 골밑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이 앞서나갔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커리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18-12로 우리은행이 리드한채 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팽팽했다. 박지수와 단타스의 공격이 쉽게 풀리면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 박혜진, 홍보람의 3점슛으로 반격했다. 전반이 끝난 상태에서 스코어는 30-26. 우리은행의 리드가 좁혀졌다.

3쿼터 역시 한쪽으로 승부가 기울지 않았다. KB가 커리의 10득점을 기반으로 부지런히 쫓아갔지만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 두 주축 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다시 6점차 리드를 안았다.

마지막 4쿼터. KB스타즈가 단타스의 자유투와 득점으로 기세를 올리자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득점에 이어 임영희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종류 3분을 남기고 KB스타즈가 55-58로 바짝 따라붙었지만 저력의 우리은행은 고비에서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면서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어천와는 15득점 17리바운드로 우리은행 승리의 대들보 역할을 했고 김정은과 임영희 또한 합작 27득점으로 일조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16득점 13리바운드 활약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의 벽에 막혀 1차전을 내줬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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