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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통3사, 요금제 재편 '3社3色'
할인반환금 유예, 무약정 할인혜택 강화, 부가서비스 지원
2018년 03월 14일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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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도민선 기자] 이동통신 3사가 가계통신비 인하 차원에서 요금제 재편을 본격화 했다.

KT를 마지막으로 이통3사 모두 재약정 시 할인반환금을 유예키로 했다. 또 각각 특색에 맞춰 데이터 제공량은 대폭 늘리고 저가 요금제를 내놓는 등 다양한 요금제로 소비자 선택폭도 늘리고 나섰다. 정부 입법이 추진 중인 2만원대 보편요금제 출시를 앞둔 사전 작업차원으로 풀이된다.

KT는 14일 선택약정 고객이 약정 만료 전 재약정하더라도 할인반환금을 전액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이통3사 중 처음으로 이 같은 할인반환금 유예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이를 도입한 바 있다.



그동안 고객이 개인사유로 24개월 약정에 18개월, 또는 12개월 약정에서 6개월 이내 재약정을 하면 같은 통신사를 이용해도 힐인반환금을 부과됐다. 하지만 이번 이통 3사 조치로 약정기간 만료 전 재약정을 하면 사용기간과 상관없이 할인반환금이 유예된다.

할인반환금 유예를 통해 기존 선택약정할인 20%를 받던 고객들은 지난해 9월 실시된 선택약정할인 25% 혜택을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게 됐다. 기기변경 없이도 재약정을 할 수 있어 다시 12개월 또는 24개월 중 선택해 이용하면 기존보다 5%p를 더 할인받게 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MWC 2018 현장에서 "이동통신(MNO) 사업 변화를 모색하기 전에 우리 먼저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MNO는 극심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가입자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고, 가치를 주지 않는 낙전수입이 있다면 과감히 돌려줘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 무약정 요금제 출시, 자급제 활성화 포석

이통3사는 각각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무약정 요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고객 부담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에도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무약정 플랜'을 도입했다. 특정 기간 사용에 대한 약정 없이도 요금이나 단말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 휴대폰을 새로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가입할 수 있어 중고폰으로 신규 개통하는 고객과 기존 약정 만료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무약정 고객은 신청 후 36개월간 납부하는 월정액에 따라 포인트를 월 3천점에서 9천점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가령 월 정액 6만원 이상 고객은 36개월간 총 32만4천점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약정 없이 할부로 기기변경시 요금 또는 단말 할부원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전자는 1년후부터 후자는 최대 5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36개월로 기간 만료나 해지 시 자동 소멸된다.

KT 역시 무약정 'LTE데이터선택(무약정)' 요금제를 신설했다. 기존 데이터 대비 최대 3.3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32.8요금제는 1GB를, 38.3요금제는 2.5GB를 제공하고, 43.8요금제 이상은 사용 데이터를 기존의 2배 확대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무약정 대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월정액 8만8천원에 LTE 데이터를 속도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저가 요금제에 최대 3.3배 데이터를 제공하는 무약정 요금제와 Y데이터박스, 선택약정 할인제도 개편 등이 고객들에게 즐거운 혜택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통신비 부담 낮추고 사용 패턴 따라 혜택 강화

이 외에도 이통3사는 요금제 및 로밍, 부가 서비스들도 함께 정비한다.

SK텔레콤은 24개월 선택약정 할인반환금을 변경했다.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한 고객의 경우 약정 만료에 근접할 수록 누적 할인액이 늘어 부담이 컸다. 이번에 약정 기간 절반을 채운 시점부터 할인반환금을 대폭 감소시켰다.

예를 들어 밴드데이터퍼펙트 월 6만5천890원 상당의 요금제를 24개월 선택약정을 한 고객이 약정 만료를 1개월 앞둔 23개월차에 해지 하면 15만1천800원의 할인반환금을 내야 했지만 변경 후에는 2만1천83원만 내면 된다.

또 일부 유통 현장에서 고가 요금제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 지난달부터 T월드 전 매장에 최적 요금제 제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실제 고객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해준다.

KT는 데이터 나눠주기를 강화했다. Y데이터박스 앱을 출시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1명에게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터 선물하기와 최대 10명까지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턱'을 신설했다. 데이턱의 경우 SNS를 통해서도 여러명에게 발송할 수 있다. 100MB 단위로 선물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올해 로밍 요금제도 대대적으로 손 볼 계획이다.

KT는 올 하반기 로밍 음성통화 요금을 기존 분 단위에서 초단위로 개편할 예정이다. SK텔레콤도 동일한 요금제를 재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맘편한 데이터팩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 가격을 낮추는 대신 데이터를 2배에서 5배까지 늘려 지원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신상품 출시가 아니라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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