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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우체국에 4차산업혁명 체험관 열린다


과학관·기업과 협력, 지역문화 허브 역할 수행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과 우정·과학 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하고,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중앙우체국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틴틴(Teen Teen) 우체국'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틴틴우체국에서는 로봇, 코딩체험, 3D프린팅 체험과 생물표본 등 과학관 소장품을 전시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가까운 우체국에서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우체국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중앙과학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SK텔레콤,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로 조성됐다. 서울중앙우체국에 설치된 틴틴우체국은 ▲3D프린팅 전시관 ▲코딩 체험존 ▲로봇과 함께 춤을 ▲국내외 곤충·조류 전시관 등 으로 구성돼 누구나 무료로 체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기념사진으로 우표를 제작하는 '나만의 우표'를 만들 수 있고, 즉석 사진을 붙인 엽서를 1년 뒤에 배달하는 '느린우체통'에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오픈 이벤트로 나만의 우표를 100명에게, 엽서를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강성주 본부장은 "틴틴우체국을 계기로 우체국이 젊은 층도 자주 찾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부산 등 지역 우체국에서도 틴틴우체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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