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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유비케어 2대주주 된다 … 420억 투자


카카오판 의료 정보 서비스 나올 듯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가 자회사를 통해 의료정보서비스 업체 유비케어에 420억원을 투자한다.

유비케어는 약 4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유비케어는 전자차트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 45%를 점유한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외 의료 IT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1천191만669주가 주당 4천30원에 발행되며, 배정 대상은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외 개인 1인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참여를 통해 병·의원과 소비자간의 B2C 시장에 진출한다"며 "가존 B2B 사업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활용한 의료 정보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관측도나온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유비케어의 향후 성장 가능성, 카카오와 협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시너지 방안은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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