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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전직 대통령 사상 4번째 檢 포토라인 서나


檢,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소환 통보…법리 다툼 예상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헌정 사상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역대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송경호),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6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4억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포함해 100억원 대 뇌물수수 의혹이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의 맏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14억원, 형인 이상득 전 국회의원에게 8억원을 전달한 혐의가 있고, 대보그룹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수억원을 건넨 의혹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회사라는 의혹이 있는 다스의 미국 소송비 500만 달러의 삼성전자 대납 의혹도 받고 있다. 다스의 BBK 투자 자금 반환 관련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을 감안하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는 한번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이 전 대통령과 검찰의 치열한 법리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조만간 검찰 소환에 응할지 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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