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략포럼]블록체인과 만난 게임…어떤 변화?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과 전 세계인의 즐길 거리로 각광받는 모바일 게임이 만나면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아이뉴스24는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함께 블록체인을 주제로 'IT전략포럼 2018'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빛소프트와 파티게임즈, 비엔엠홀딩스 등과 가상화폐 ICO 대행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은 미탭스플러스 김승연 대표가 연사로 나서 블록체인과 만난 모바일 게임을 주제로 새로이 창출될 가치를 소개한다.

김승연 대표는 카이스트 바이오 뇌 공학과를 졸업하고 구글 아시아 지역 글로벌 마케팅 총괄, 모바일 광고 업체 인모비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2015년 3월 일본 빅데이터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미탭스 한국 지사인 미탭스플러스에 합류했다.

김 대표와 미탭스플러스는 일찌감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접목한 게임 '디그랜드'를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디그랜드는 각종 장비를 활용해 지반에 묻힌 광물을 채굴하는 게임으로 상위권에 진입한 이용자에게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미탭스플러스는 디그랜드에 이어 새로운 게임인 '디그스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그스타는 지구를 떠나 다양한 행성과 은하계를 여행하면서 광물을 모아 그 재료로 자신의 행성을 꾸미는 게임이다. 채굴한 광물을 정제해 가상화폐를 얻을 수 있거나 여러 콘텐츠에 가상화폐를 접목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과 연동된 게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외에도 최근 급성장 중인 모바일 게임의 시장성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