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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마트폰 사용자 '씀씀이' 늘었다


웹사이트 방문시간 감소…모바일 쇼핑액 크게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바일 서핑을 이전만큼 오래 즐기지 않지만 구매액은 더욱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온라인 사이트 방문시간은 전년대비 10% 줄었다. 반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바일 쇼핑액은 오히려 27%나 증가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이미 모바일 쇼핑이 일상화된 상황이다. 모바일 쇼핑은 간편하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는 스마트폰에서 쇼핑사이트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단순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데스크톱과 태블릿을 통한 온라인 쇼핑액은 매년 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쇼핑의 성장률은 이미 데스크톱과 태블릿을 추월했다.

어도비는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접속 서비스인 5G가 본격화할 경우 모바일 쇼핑액이 2021년 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연말 성수기 온라인 쇼핑 매출액인 1천800억달러에서 23%에 그쳤다. 반면 성장률은 데스크톱이나 태블릿 매출을 넘어섰다. 실제로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웹사이트 방문자수가 전년대비 90% 늘었으나 태블릿이나 데스크톱의 방문자수는 감소했다.

또한 미국 젊은층(18~24세)은 78%가 스냅챗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71%는 인스타그램, 45%는 트위터를 주로 하고 있다. 반면 미국 성인 72%는 유튜브를 선호하며 젊은층은 그 비율이 94%로 더 높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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