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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와 더블더블'우리은행, 자력 우승 '-2승'


[우리은행 88-61 KDB생명] KDB생명 상대 28연승 질주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꺾고 자력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KDB생명과 경기에서 88-61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사실상 1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6연패가 가능해진다. 다음 경기인 오는 25일 2위 KB스타즈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한다.

임영희가 17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보여줬다. 무릎이 좋지 않은 김정은도 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데스티니 윌리엄스는 14점 14리바운드를, 나탈리 어천와는 10점 10리바운드로 날았다.

1쿼터에 31-16으로 넉넉히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점수를 꾸준히 냈다. 임영희와 김정은, 박혜진의 국내선수 삼각편대가 정확한 슛 감각으로 KDB생명의 수비를 파괴했다. 늘 그렇듯 압박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50-3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에도 흐름은 마찬가지였다. 초반 외곽포를 허용하긴 했지만 윌리엄스와 어천와의 골밑은 단단했다. 박혜진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65-45 20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도 우리은행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전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다. KDB생명도 열심히 뛰었지만 실력에서 차이가 났다. 결국 우리은행이 27점 차 대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향해 진일보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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