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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인성 논란' 김보름 선수 후원 연장 안 해"


"당초 계약대로 진행할 뿐 불매운동과는 연관 없어"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25·강원도청)가 경기 및 인터뷰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김 선수에 대한 후원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네파 관계자는 "당초 김 선수에 대한 후원은 올림픽 시즌에 맞춰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만 단기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불매운동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김 선수는 박지우·노선영 선수와 함꼐 참가한 여자 팀추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격차가 발어지며서 기록이 아쉽게 나왔다. 14초대로 가다가 16초대에 골인했는데 선두 랩타임은 14초였다"며 뒤떨어진 노 선수를 겨냥한듯 한 발언을 해 인성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자격 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으며 네파 공식 페이스북에도 '김 선수에 대한 후원을 중단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해당 청원글은 동참인원이 20만명을 돌파해 청와대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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