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롯데 계열사 대상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클라우드 개발기업 퓨전데이타가 롯데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를 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ASP)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는 퓨전데이타가 가상화된 데스크톱 환경(VDI)을 아웃소싱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사는 ASP 방식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구매하지 않아도 업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퓨전데이타는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하고 서울 가산동 데이터 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365일·24시간 시스템을 운영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퓨전데이타는 가상화 통합관리 솔루션인 'J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 기반의 관리 포탈을 탑재해 효율적으로 가상환경(VM)을 관리할 수 있으며, 통합대시보드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징후 분석·알림을 제공한다.

현재 롯데그룹 내에서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고객관계관리(CRM) 담당자가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지준영 퓨전데이타 총괄사장은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해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사례를 만들었다"며 "퓨전데이타가 가진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가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퓨전데이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천670억 전망

• 퓨전데이타, 신규 가상화폐 비즈니스 모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