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설 연휴 이후 거래 첫날 바이오주의 급등으로 코스닥지수가 3%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도 4거래일 연속 회복세다.
연휴 기간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뉴욕증시가 3% 가까이 오르는 등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따라잡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8%(27.78포인트) 급등한 875.81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빠져나간 자리에 다른 코스닥 상위 대형주에 대한 매기가 몰리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61%, 신라젠이 10.77%, 메디톡스가 5.57%, 바이로메드가 6.76%, CJ E&M이 2.81%, 셀트리온제약이 5.12%, 펄어비스가 1.59%, 티슈진이 3.29%, 포스코켐텍이 4.19%, 로엔에 1.78% 올랐다.
코스피지수도 0.87%(20.99포인트) 상승한 2442.8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 32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쌍끌이했고, 개인은 712억원 매도우위였다.
이달 들어 매물을 쏟아내던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에서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9%(9.60원) 내린 1067.6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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