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월마트, 아마존 겨냥 인도 e커머스 업체 인수 타진


인도 1위 업체 플립카트에 200억달러 투자 검토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유통매장 업체 월마트가 인도 e커머스 업체 플립카트의 지분을 인수해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을 견제할 전망이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인도 1위 e커머스 업체 플립카트에 50억~100억달러를 투자해 과반수 이상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경우에 따라 최대 200억달러를 들여 플립카트를 손에 넣어 현지시장과 미국시장에서 아마존을 견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월마트는 매출 성장 촉진책으로 디지털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월마트의 제트닷컴 인수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특히 월마트는 중소규모 e 커머스 업체 인수후에 디지털 사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회사매출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월마트가 플립카트를 매입한 후 제트닷컴처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지렛대로 삼아 시장 확장에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아마존과 정면승부를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경쟁사 아마존은 인도에서 자리를 잡아 플립카트와 시장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마존은 인도에 50억달러를 투자하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월마트, 아마존 겨냥 인도 e커머스 업체 인수 타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