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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더루프, 블록체인 생체인증 개발 '맞손'
공인인증서 대체할 차세대 인증기술 개발
2018년 02월 12일 오후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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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라온시큐어가 더루프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생체인증 시스템을 개발해 차세대 인증시장을 공략한다.

파이도(FID) 기반 생체인증 전문기업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루프와 '블록체인 기반 FIDO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핀테크 신사업 추진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라온시큐어는 주요 은행, 카드사, 이동통신사, 카카오페이 등에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구축한 보안기업이다. 지난해 7월 국제생체인증협회(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국내외 생체인증 산업 확산에 힘쓰고 있다.



FIDO(Fast IDentity Online)는 지문, 홍채, 얼굴인식 등을 활용한 생체인증 국제 표준으로, 최근 차세대 인증기술로 FIDO 기반 생체인증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더루프는 지난 2016년 5월에에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데일리금융그룹의 블록체인 개발 핵심 자회사다. 해외에서 암호화폐 아이콘(ICON)을 직접 발행해 큰 성과를 거뒀으며, 서강대, 고려대 등에 대학 간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화폐 'U-코인'을 상용화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차세대 인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신규 핀테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협 더루프 대표는 "양사가 개발하는 블록체인 생체인증 시스템은 FIDO 서버의 인증 정보 생성과 검증 과정을 블록체인 핵심 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로 구현해 공인인증서나 사설인증서 같은 중앙화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노드들의 합의를 통해 차원이 다른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최근 블록체인을 이용한 통합ID와 FIDO 생체인증 기술의 결합에 대한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국내 외로 다양한 FIDO 생체인증 구축사례를 보유한 만큼 블록체인 선도 기술과의 접목으로 신뢰성 높은 차세대 인증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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