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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토리]열정의 올림픽…모두가 승자입니다


[아이뉴스24 김형태기자] 11일에도 강릉은 올림픽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각자 종목에서 수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혼신의 힘을 다해 선보였다.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최다빈은 합계 65.73점으로 자신의 시즌 최고점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러시아 출신(OAR)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는 81.06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선 이승훈이 막판 무서운 스퍼트로 6분14초15를 기록, 5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권에 진입은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이 종목에선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6분14초15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전날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1위를 차지한 임효준은 이날 열린 메달 세리머니에서 고대하던 금메달을 마침내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경기장에 울려퍼진 애국가에 모두가 가슴 벅찬 순간을 경험했다.

11일 올림픽 풍경을 사진으로 되돌아본다.

김형태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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