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평창]문재인 대통령, 女아이스하키 현장 응원


북측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함께 관람…쇼트트랙 경기장도 찾을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을 직접 찾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서다.

문 대통령을 포함해 이 자리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각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다시 찾는다. 10일 새라 머리(캐나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서다.

단일팀은 당일 오후 9시 10분부터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B조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와 맞대결한다. 단일팀의 올림픽 데뷔전이다.

전날 열린 개막식에서도 문 대통령과 함께한 평창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관동하키센터를 찾아 단일팀을 응원한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과 김 상임위원장은 경기 후 단일팀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내외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동행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단일팀 방문에 앞서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먼저 찾는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남자 쇼트트랙 1500m 예선 및 결선 그리고 여자 500m와 3000m 계주 예선이 당일 열린다.

남자 1500m에서 한국은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500m는 심석희·김아랑(이상 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 등이 출전한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은 쇼트트랙 남자 준결승 경기까지 관람한 뒤 관동하키센터로 이동해 단일팀 경기를 지켜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평창=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평창]문재인 대통령, 女아이스하키 현장 응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