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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동 B2B 공조 시장 '정조준'


'터키 공조 박람회(ISK-SODEX)' 참가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터키 공조 박람회(ISK-SODEX)'에 참가한다고 9일 발표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터키 공조 박람회(ISK-SODEX)'는 47개국 1천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8만명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무풍 냉방' 기술을 기존 가정용에서 1Way·4Way·360 카세트 등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 적용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이고 상반기 내 중동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은 기후 특성상 냉방 수요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 삼성전자는 중동 지역에서 공조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B2B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대중교통 시스템 '리야드 메트로 (Riyadh Metro)'에 '360 카세트' 3천500여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두바이 전기수도청(DEWA)의 공조 시스템 공식 공급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DVM S Eco 10HP'를 설치하는 등 공공 기관부터 고급 주거 공간까지 진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찬호 삼성전자 상무는 "차별화된 무풍냉방 기술과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내세워 중동 현지 B2B 고객들을 사로잡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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